10일 제주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에 구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제주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에 구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제주지역이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후 밤에 구름 많아지겠으며 밤부터 산지에는 지형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최저기온은 13~14도, 최고기온은 20~24도로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고, 특히 북부지역은 푄현상으로 인해 타지역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지역은 한라산에 의한 지형 영향으로 오후부터 11일 아침까지 남서풍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불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10일 밤부터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