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규, “용연지역에 제주 랜드 마크로 ‘번지점프 시설’ 만들 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대규 예비후보가 7일 제주시 용담로타리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대규 예비후보가 7일 제주시 용담로타리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 김우남,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현역 도의원, 도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깨어나라 용담아! 4전5기 뚝심 도의원 강대규’란 슬로건을 내건 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시 용담동에 살면서 사업체를 한지 38여년이 됐지만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며 “제주도 인구가 늘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용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행복지수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강대규 예비후보는 용담동 용연지역에 용의 형상을 한 번지점프 시설을 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예로부터 용의형상을 닮은 용두암은 제주관광의 가장 오랜 역사와 함께하고 있지만 50년 전이나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이 그냥 스쳐가는 관광지 정도로 인식돼 있어서 지역 주민들도 별다른 소득도 얻지 못하고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라며 "입장료 한 푼 못 받는 용연과 그 주변을 돈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보겠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처럼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다운 랜드 마크와 용담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꼭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대규 예비후보가 7일 제주시 용담로타리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병문천 복개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현재 도로로 사용하고 있어 도로교통법 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하겠다”며 “그 양쪽 주변에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개발행위가 제한돼 있어 미관상 아주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아도 서문통지역이 밤이 되면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적막하기까지 하다. 이 문제를 제주시는 물론 도 차원에서 검토하고 시행해야 함에도 지금까지 배고파도 울지 않는다고 젖을 주지 않는 것 같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서문시장의 생존전략화 사업 추진 ▶공항공사와 MOU 체결로 공항피해 문제 해결 ▶공원지역 문화재관리지역 고도제한 지역 재검토로 '개발제한지역 개발행위 완화 방안' ▶복합문화복지회관인 용담2동 동사무소 확장 및 이전 공약 등을 내걸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대규 예비후보가 7일 제주시 용담로타리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대규 예비후보가 7일 제주시 용담로타리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대규 예비후보가 7일 제주시 용담로타리 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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