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복지서비스 공동체 세대간 소통 중심축 조성

김명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명범 예비후보는 “제주시 건입동에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해 소통의 중심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명범 무소속 제주도의원 일도1동과 이도1동, 건입동 예비후보는 5일 정책리포트 보도자료를 내고 ‘건입동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을 통해 복지서비스·공동체 세대간 소통의 중심 축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의 16.7%인 17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건입동·사라봉·산지 경로당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협소한 경로당 수용능력 △시설과 설비 부족 △다양한 프로그램 부재 등으로 일정 규모의 복지시설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인구수가 적은 일도1동, 이도1동에도 복지회관이 있지만, 건입동에만 복지회관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건입동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와 개인주의가 만연하면서 세대간 교류 감소와 단절로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속화되는 고령화 속도를 볼때 세대간 관계 정상화를 통해 우애 깊고, 사랑 넘치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우선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교통편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이를 토대로 건입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공지 일대에 “어르신-장애인-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건입동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축 뿐만 아니라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목적 복지회관에 △경로당 △작은 도서관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 작은 영화관 △여행자 비지터 센터 △문화교육시설 등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복합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우선 주민이 참여하는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추진위원회 구성하고, 소요예산은 지방공기업 사회공헌사업을 활용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목적 복지회관은 지역에서 회관을 건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 국가 및 지방정부에서 비용을 지원하고, 복지회관 운영에 필요한 비용 또한 행정지원이 가능한 사항이어서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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