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도 제주시 중부선거구 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4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적으로 적응해 나가기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기반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프트웨어교육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초·중학교에서 필수화됐고 올해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2020년에는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되지만 일선 학교의 교육기반은 매우 빈약하다"고 지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학교에 보급된 테블릿 PC등 학습기기 중에는 보급된 지 오래돼 실제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전문적인 연수를 받은 교사가 부족해 학교마다 실제 수업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초·중학교의 효과적인 소프트웨어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초등학교의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사, 중학교의 정보교과 교사는 물론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사 동아리와 교과연구회 활동 등 자율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수립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면, 2015개정교육과정 내에 소프트웨어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의 컴퓨팅사고력이 크게 배양돼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데 요구되는 기본적인 사회 적응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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