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봉개 김은정 제주도의원, 31일 예비후보 출마선언 

김은정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배지를 달고 제주시 삼양.봉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김은정 예비후보가 지역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생활정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삼양은 최근 4년내에 가장 많이 변화한 지역이다. 삼화지구가 생기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예전의 삼양을 아는 분들은 깜짝 놀한다. 택지개발이 된 지역이라 쾌적함은 있지만 생활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지역에 쭉 살면서 중요한 업무를 위해서 제주시내로 나가야 하는 것들이 불편했다”며 “연삼로 지역의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연북로-삼화지구 연결도로의 개통도 시급하고 바닷가의 삼양동지역도 더 쾌적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인구는 크게 늘었는데 지역의 인프라는 그대로인데,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살고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봉개지역이 ‘제주의 핏줄’이라고 추켜 세우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봉개지역은 제주의 핏줄이다. 중산간을 가로지르며 시내권과 제주의 동쪽을 연결하는 요지에 위치해 있다”며 “제주동쪽이 발전하면서 앞으로 그 중요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 이런 봉개지역에 도시계획도로등 기반시설이 아직까지 지지부진하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쓰레기 매립장사용이 이제 종료되는데 이후에 신재생에너지타운 조성과 또한 마을내 배관등 여러현안을 해결하는데 마을주민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를 두고 김 예비후보는 “지역내 어린이집/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설하는 등 주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고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생활정치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양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어린이철학연구회 공동대표, 제주여민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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