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주민 숙원 해소 중산간지역 물류유통 환경 개선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와 비자림로, 서성로 개설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 확·포장사업은 대정읍지역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으로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인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대정읍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기존 영어교육도시와 일주도로(지방도1132호선)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영어교육도시 제1진입로는 동광육거리~영어교육도시(L=8.2㎞ 4차로) 구간에 283억원을 투입, 2013년 준공됐다.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는 총 4.2㎞ 구간을 200억원을 투입 4차로로 확·포장할 계획으로, 2017년도에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 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올해부터 편입토지 보상(20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국비사업으로 마무리 할 계획에 있다.

4월중 보상협의회를 구성, 토지소유자들의 보상액 평가에 대한 사전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중 감정 평가해 7월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비자림와 서성로에 대해서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성산, 우도 등 동부권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물류유통 환경개선을 위해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간 2.9㎞에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4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와 도로구역 결정고시를 완료하고 2017년까지 45억원을 투입해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내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공사를 발주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 33.9㎞ 구간 중 미 개설 구간 3.06㎞에 대해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해 마무리하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29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15억원을 투자하여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2019년에는 공사에 착수하여 2020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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