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왕철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문로터리 일대의 원형을 복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왕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 재생 활성화사업 첫번째로 동문로터리의 원형 복원과 접근성·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원도심을 재개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재개발이라는 것은 다시 새롭게 개발한다는 뜻"이라며 "단순한 개발 차원이 아닌 문화와 예술,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재생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현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제주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낫는 경우가 많다"며 "대표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동문로터리의 원형 복원과 도로 재포장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현재 동문로터리는 신호교차로로 변화하며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장본인이 됐고 산지천일대 도로를 울퉁불퉁한 사괴석으로 재포장하며 그 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이 언제든지 원도심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복원사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탐라문화광장 활성화와 볼거리 조성은 차후 문제"라고 피력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지역주민 그리고 제주도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더 살기 좋은 원도심을 만들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