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에 재활용품 요일별배출제 조정 및 재활용품도움센터 확충 중단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희룡 지사의 요일별 품목조정만으로 도민불편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재활용품도움센터는 200곳으로 확대 설치하겠다는 정책은 오히려 쓰레기정책에 혼선만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시행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지금 쓰레기 문제의 본질은 분리배출과 부피에 관련된 것"이라며 "분리배출이 정착단계에 이르고 잇는 만큼 부피를 줄이기 위해 '패트병·캔 압축기' 구매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보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패트병·캔 압축기를 활용할 경우 캔의 경우 80%, 패트병의 경우 90% 이상의 부피가 줄어들어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 및 수거업자 효율성 증대의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잇다는게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재활용도움센터 확대 설치에 들어가는 60억원의 예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관리할 인원 개소당 2인씩만 해도 400여명의 인원이 필요한 만큼 총 예산은 낭비에 가까운 미봉책"이라며 "27만여 전체 가구에 1만원의 압축기 구매보조를 해도 27억원이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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