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연구원 공동으로 최신 ICT기술 활용해 추진

제주도는 제주연구원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최신 ICT기술을 활용해 ‘지역균형발전사업 온라인 통합지원플랫폼’을 구축한다.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읍면동 균형발전사업’과 기존 균형발전사업 보다 확대한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으로 구분된다.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2015년도부터 읍면동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은 제주지역 내 권역 균형발전수준을 평가하고 권역별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5개 권역에 4개 시범사업을 전문 운영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와 제주연구원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는 이번 통합지원플랫폼을 통해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온라인 강사지원시스템’을 구현하고,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중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및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을 최신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융합해 우선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원활한 강사 수급과 지속가능한 사업운영을 위해 구축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강사지원시스템’을 통해 통합지원플랫폼 내에서 강사 모집, 강좌 개설, 수강생 모집, 강의 수행, 강사 평가, 수당 지급, 부실 강사 관리 등이 온라인으로 수행 가능해진다.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인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을 통합지원플랫폼 내에 수용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해 한방지원 차량의 위치정보 수집, 차량 내 모바일 인터넷 환경 구축, LED모니터를 통한 차량 내 다양한 컨텐츠 제공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현해 문화예술을 배우고자 하는 도민(수요자)과 문화예술 강사(공급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로이 만나서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중개소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승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모든 수요자와 공급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플랫폼 운영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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