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정책자료를 통해 토지비축제도를 친환경농업까지 확대 시행을 표방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 등에 근거해 매해 100억원 정도가 토지비축제도 특별회계로 편성되고 있다"며 "그러나 개발사업, 관광사업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환경보전, 친환경농업 분야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비축토지 매각에 대해서도 공유재산인 만큼 도의회 동의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비축 제도 운영 ▲환경보전과 1차 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농업 대상 포함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현행 제주특별법 관련 규정인 '토지특별회계 설치·운영'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제주특별법 개정 통과 및 시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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