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파라다이스 제주에서 연 이어 명품골프대회 개최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골프장.

봄기운이 만연해지는 4월이 도래하면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21개 국내외 명품골프대회가 제주에서 연 이어진다.

우선 4월5일 개최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골프대회는 국내 시즌 오픈을 알리는 개막전으로 11회 연속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면서 관광객 수요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그 다음주 열리는 제20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는 미래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대회로 박인비, 전인지, 유소현 등 국내 정상급 프로 골퍼들을 배출한 대회이다.

이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시 가점뿐만 아니라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져 선수들에게는 참가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전년도에 이어 카이도 시리즈 제주 ONLY오픈 골프대회가 KPGA 주최로 개최된다. PGA TOUR에 버금가는 한국남자골프대회의 외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주도는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골프장.

8월 한중아마추어 골프대회와 9월 아시안 주니어 골프 챔피언쉽대회, 전국생활체육 골프대회로 고조된 분위기는 10월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CJ컵 PGA TOUR 정규대회로 정점을 찍게 된다. 5만여 관중과 함께 전세계 10억 시청자의 눈과 귀가 한라산과 조화된 그린 위를 주시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골프박람회에 제주도 골프장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제주도에서 직접 제작한 도내 골프장홍보책자 1000부를 방문객에게 배부하고 퍼팅 게임 등 각종 각종 이벤트를 벌여 제주로고 골프티와 골프공 등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장 영업팀장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골프장입장 할인권도 배부하게 된다.

김홍두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PGA 정규대회 등 연간 21개 국내외 대회를 제주에 유치함으로써 골프 파라다이스 제주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골프관광 수요를 창출시키는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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