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이디어 결과물 전시·판매 공간 '제주대 올래숍' 오픈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도양회)이 14일 제주대 학생회관 2층에서 '제주대 올래숍' 오픈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우수 아이디어 결과물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인 '제주대 올래숍'이 문을 열었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도양회)은 14일 제주대 학생회관 2층에서 '제주대 올래숍' 오픈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석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총학생회, 창업동아리 등 교내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대 올래숍'은 재학생과 타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우수 아이템 개발과 상품화를 꾀함으로써 창업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확장되고 학생 창업기업과 청년 벤처기업들의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대 올래숍'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동아리와 캡스톤디자인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아이디어 결과물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이다.

'제주대 올래숍' 오픈에 따라 대학 창업동아리 2개팀이 우수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진행한다.

제주도 도깨비 캐릭터를 개발하고 관광 상품으로 제작하는 창업동아리 '칸'은 자체 개발한 도깨비 캐릭터를 활용해 책갈피와 핸드폰 케이스, 부적카드와 게임카드, 캐릭터 뱃지와 회전 불모빌 등의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한다.

제주의 특색을 활용해 아로마 테라피 캔들 제품을 제작하는 창업동아리 'Lay over'는 제주를 대표하는 동백과 유채, 녹차, 바다 등의 친환경적인 소재들을 가지고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Lay over'팀은 올 초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청년창업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타대학 창업동아리의 우수 아이디어 제품인 전북대 창업동아리 팀 '숫눈'의 화분어항은 제주도내 기업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