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오는 17일부터 말 체험과 볼거리 등 제공

지난해 운영됐던 마랑 힐링투어 모습.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가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다시 오픈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13일 “‘마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전년에 이어 올해도 오는 17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馬)랑 힐링투어’는 평소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마사지역을 비롯한 주요 시설과 공원 등을 투어코스로 개발해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경마공원을 총 9개 지역으로 나눠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

통제구역인 마사지역을 비롯 견학과 관상마 먹이주기 체험 등 방문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과 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마랑 힐링투어 모습.

마(馬)랑 힐링투어’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과 연인 등을 대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한다. 1회당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관상마와 마방에서 말을 직접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체험 등을 통해 건전한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렛츠런파크 제주의 설명이다.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은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렛츠런파크 제주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고 취학아동이상은 유료로 3000원이다. 당일 운영 타임에 좌석이 공석일 때는 현장에서 직접 접수를 받기도 한다.

또한 체험존으로 이동할 때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탑승하게 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마(馬)랑 힐링투어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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