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3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농도미세먼지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 18일 도내 초등학교 1, 2학년 전체교실(553개)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설치된 장치에 대한 효용성 분석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로 미세먼지 업무담당자 2인을 지정해 상시 신속대응대세를 구축하고 실시간 안내(문자메시지) 발송 체계도 마련했으며 학교장 판단아래 등·하교시간 조정과 야외수업 조정, 단축수업을 운영하는 등의 학교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책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일선학교에 '도교육청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안내하고 공기청정기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미세먼지 업무담당자 연수'를 오는 23일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별 미세먼지 담당자 역할, 상황별 조치사항 숙지 교육훈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