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전 중앙여고 교장, 5일 교육의원 출마 선언
"교육환경 개선, 미래교육, 육아문제 위해 힘쓸 것"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김장영 전 중앙여고 교장이 5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장영 전 중앙여고 교장이 5일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실시하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2선거구에 출마한다"며 "지난 41년간의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교육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주도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도 가지고 있다"며 "제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분 보다도 강하고 열정적으로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다 새롭고 발전적인 법과 제도를 만들고 교육정책을 살피겠다"며 "교육환경 개선과 상시적인 학생건강관리체계 구축,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미래교육, 육아문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구체적 공약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CCTV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집중지도 △정량배식 △식단 메뉴 개발 △친환경 급식 확대 △글로벌리더 육성 제도적, 정책적 대안 설계 △돌봄교실 전학년 확대 △운영주체 사회적기업, 지방자치단체로 전환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김 후보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소통과 참여의 학교문화,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교육을 위해 교직 경험과 전문지식을 다시 쏟아 붓겠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제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투철한 교육관과 도전적 실천력을 갖춘 교육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