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2동 등 8개소…사업비 16억7000만원 투입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6억7000만원을 투입해 8개소에 대한 인도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도정비는 인도와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에 불편했던 도로에 인도를 시설하고, 포장블럭이 노후돼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우천시 물고임 현상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주는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우선 노형동 우평로, 이호동 일주서로, 오등동 고다시마을 주변, 용강동 제주시립희망원 주변,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주변 5개 노선 3.35㎞의 인도를 시설한다.

또한 구좌읍 행원리 교차로 일원 0.5㎞의 노견을 정비하는 한편, 용담2동 용문로 및 월성로, 화북동 화북주공 주변 등 2개지역 1.3㎞구간 인도블럭을 교체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도정비사업과 병행해 차량진입 방지용 볼라드를 설치해 무단주차를 막고, 인도파손을 예방해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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