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1월중 종합경기장 답사후 결정 답변
프로야구 팬 기대감 고조...20억 이상 지역경제 파급

제주도가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혀 프로야구 팬들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올해 7월 13일부터 14일 열리는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도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를 제안했으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월 중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답사 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야구팬들 주목도가 높은 KBO 올스타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주도 브랜드 및 정책 홍보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에는 케이블TV 5개 채널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등에서 생중계 해 500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국내 50여개 이상의 언론에서 보도했다.

KBO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KBO리그 관객 1명당 5만1687원을 야구장 주변에서 소비했으며 올스타전 개최 양일간 관람객 2만명을 기준으로, 관광객 및 관계자 유입까지 고려하면 약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추정된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1년에 단 한번 개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유치해 도민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므로써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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