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6511억원 대비 18.5% 증가…강도 높은 징수활동 전개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을 7715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6511억원 대비 1204억원(18.5%) 증가한 액수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2890억6800만원 ▲등록면허세 249억6100만원 ▲레저세 676억1800만원 ▲주민세 98억6000만원 ▲지방소득세 1349억8900만원 ▲재산세 956억1300만원 ▲자동차세 552억53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 123억4300만원 ▲지방교육세 781억원 등이다.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감면법인 등이 고유 목적외로 사용되는 부동산에 대해 철저한 실태조사 등 세무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체납 정리 유형별 순기표'를 작성 등 실효적인 체납액 징수체계를 유지하고, 스마트 기반 체납차량 단속시스템 운영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납자별 분석을 통해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을 강력히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내와 홍보 강화를 통해 미신고 및 납부지역 가산세 부담을 예방하고, 맞춤형 납세편의시책을 추진해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