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근해 어선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안전조업 도모를 위해 20개사업에 61억5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3억5400만원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어선어업선진화(어선 자동화시설, 노후기관대체, 근해유자망 어선용 자동투양묘기) 사업의 경우 21억1000만원(전년比 115% 증가)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조업설비 현대화·자동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영안정지원분야 7개사업·31억9000만원 ▲어선어업재난피해예방지원 11개사업·4억5500만원을 지원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근해어선의 해양사고 예방 및 어선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