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수공항 기상상황 악화, 탑승객 불편

제주국제공항 결항사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10여편이 결항돼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55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향하던 이스타항공 302편을 포함해 총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군산공항 뿐만 아니라 여수공항도 마찬가지로 많은 양의 눈이 예고됐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제주에서 출발하려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한편 제주지역은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산간을 중심으로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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