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월 21일까지 ‘2018 제주윈터페스티벌’ 

어리목 눈썰매.

겨울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자연과 제주의 도심지에서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이벤트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겨울철 제주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관광객 즐길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6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7일간의 일정으로 ‘2018 제주윈터페스티벌’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2018 제주윈터페스티벌’은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한라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 ‘스노우월드’와 제주 원도심, 서귀포 중문 및 이중섭거리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도심지 연계 프로그램 ‘스노우시티’로 구성됐다.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 진행되는 ‘스노우월드’ 이벤트에는 △사계절 눈썰매 △스노우 범퍼카 △동계스포츠 체험존 △대형 눈사람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라산의 설경 속에서 즐기는 야외 체험활동으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년 행사 프로그램에 사계절 눈썰매, 스노우 범퍼카와 같은 대형 체험 프로그램을 더했다.

칠성로 공연.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일대를 주요 무대로 진행되는 ‘스노우시티’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 포토존 △눈꽃나무 포토존 등이 칠성로를 찾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행사장을 중심으로 주말에는 버스킹 거리공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미니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및 칠성로상점가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과 연계해 칠성로 내 다양한 브랜드 매장들의 겨울 특별 할인,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서귀포 지역에서도 ‘제주윈터페스티벌’ 겨울 이벤트가 열린다.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는 대형 트리 포토존이 조성돼 제주 방문 관광객들이 면세쇼핑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중섭문화거리에 조성되는 한라봉 테마의 포토존도 빠트릴 수 없는 제주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이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해녀 캐릭터상품과 감귤과자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도내 곳곳에서 배포되는 행사 리플릿을 지참하고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면세점 할인권 등의 상품이 준비된다.

축제기간 중 SNS를 통해 행사 인증샷을 올리는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동계 제주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및 다양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며 “제주의 겨울 자연 체험을 부각하는 한편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한 관광객과 지역사회와의 상호교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리목 포토존 눈사람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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