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제주해녀’ 데이비드 앨런 하비 사진전 ‘눈길’
외국인 앵글속에 담아낸 '제주해녀의 숨비소리' 전시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제주해녀.

‘제주해녀’ 미국의 심장인 뉴욕 현지에서 선보인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뉴욕 현지시간 기준 8일 저녁 6시 The Korea Society 갤러리에서 제주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한 ‘제주해녀’ 데이비드 앨런 하비 사진전 시작을 알린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도와 The Korea Society에서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유로포토/매그넘 한국 에이전트가 공동 주관한다. 제주도의회와 사진예술 후원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매그넘 작가 인 ‘데이비드 앨런 하비’의 사진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외국작가의 시선으로 바라 본 제주 해녀의 개척정신, 배려와 공존의 공동체 의식, 직업인으로서의 강인함 등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미국의 심장,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진전 오프닝에는 전성태 행정부지사와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 김종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장 등이 제주 대표단으로 참석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홍보한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오프닝에서 “제주해녀를 담아낸 작품에서 해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제주 바다에서 메아리 치던 ‘숨비소리’가 이곳 뉴욕에서도 가득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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