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질문이 있는 교실', 학생 참여 활동형 수업' 등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실 수업을 위해 교사들의 역량 강화 차원으로 진행되는 '교실수업 개선 연수'가 개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78명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과 함께 두 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교실수업 개선 연수를 마련한다.

이날 오전에는 '가르치며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제목으로 프로젝트 수업의 실제를 이주원(경기분당고 교사) 강사가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수업의 경계 허물기/Think outside the box!'라는 내용으로 토론수업의 실제를 장은경(압구정고 수석교사) 강사가 들려준다.

이번 연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그 내용을 마련하고 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운영되는 것으로 해마다 교실수업개선 연수 분야에서 교사들에게 많은 정보와 배움을 전해주면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프로젝트형 수업과 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수업 방법으로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방안을 제시해 주면서 수업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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