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문화분과위, 오는 9일
W스테이지에서 “제주여서 더 특별한 그녀들의 이야기”

손인영.
채지애.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문화분과 위원회(위원장 오옥만)는 2017 평화문화 한마당 ‘평화의 손짓’을 개최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민들과 이주민, 문화예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평화의 의미를 문화의 눈으로 풀어내 문화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인 평화문화 한마당 ‘평화의 손짓’이 토요일인 오는 9일 오후 4시 오현단에 있는 W스테이지에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Bloom in jeju: 제주여서 더 특별한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내 여성 문화 활동가들의 토크 콘서트, 여성과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공연, 제주음식 문화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된다.

1부 토크 콘서트에는 문화예술콘텐츠제작업체 ‘더파란(The PARAN)’대표 홍민아, 제주해녀 채지애, 제주도립무용단장 손인영, 시인이자 제주 4.3연구소장으로 활동중인 허영선이 연사로 나선다.

허영선.

2부 공연에는 생명평화를 노래하는 성요한 신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장르를 연주하는 실력파 클로드샤 퀄텟이 출연하여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

평화문화분과 오옥만 위원장은 “행사가 제주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여성의 역할 및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행사 출연진과 참석자가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 평화실천 사업 확산을 위해 2018년에도 도민 밀착형 평화실천사업을 발굴하고 범도민실천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을 꾀해오고 있다.

홍민아.

올해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는 평화시장회의 참가 및 평화도시 교류(교류분과), 미얀마 산낀유치원 건물보수 공사(봉사분과), 국제안전도시 공인도시 교류(안전분과), 환경캠페인 말똥과자 만들기(환경분과)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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