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관광공사, 20~21일 직항노선 기반한 세일즈
젊은층 겨냥 카페투어 향수 만들기 등 봄상품 콘텐츠 홍보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오사카 지역 여행업계와 항공사를 대상으로 관광세일즈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사카지역내 한국과 제주 관광업계 주재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관광을 설명하고 일본 관광객들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서다.

이를위해 첫날인 21일에는 제주 직항노선 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일본-제주노선 유지 기반을 다지고 탑승률 제고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논의한다.

특히 오사카지역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로 구성된 오사카마케팅위원회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제주방문 일본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특히 오사카지역은 현재 2개 항공사가 주 11회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핵심시장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올해 11월 현재 제주~오사카는 대한항공 4회, 티웨이항공 7회 등 주 11회 운항하고 있고, 제주~도쿄노선은 대한항공 3회, 티웨이항공 3회 등 주 6회 항공편을 뛰우고 있다.

이번 세일즈에서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연말 제주여행 수요를 높이고 내년도 봄 상품 기획을 위해 제주신화월드, 2030세대에 인기가 있는 사진명소 및 카페투어, 향수 만들기 체험 등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 스마트한 안전관광 인프라를 알려 일본인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테마상품 개발과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제안하게 된다.

도와 공사는 연말까지 일본지역 파워블로거 활용 SNS 프로모션 및 언론매체를 활용한 겨울 제주여행을 홍보하고 항공사 협업을 통한 직항노선 홍보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지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주의 신규 정보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테마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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