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전문매장 신설 등 협력 파트너관계 구축 업무협약

제주도는 이랜드리테일과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도외 판로확대를 위한 협력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다.

도와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킴스클럽 야탑점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제주산품인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공예공산품, 향장품 등 판로확대를 위해 이랜드리테일 유통매장 내 전문매장을 신설하고 부가적인 사업에 나서게 된다.

또한 이랜드리테일은 제주제품 신상품 발굴과 비즈니스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난 3월 이랜드리테일(주) 킴스클럽 강남점 내 제주특산품 전용매장을 신설한 후 안정적 유통환경을 기반으로 수도권 아파트 밀집 지역 소비자를 중심으로 제주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킴스클럽(Kim's Club)은 주식회사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식품 전문 중대형 할인매장으로, 자체 유통매장인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NC백화점, 동아백화점내에 35개점을 운영중이다.

우선, 도는 수도권 중심의 제주제품 전용매장 신설과 관련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 구매 패턴 분석을 기업과 공유하면서 제주제품 경쟁력 향상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도는 킴스클럽 야탑점 개장과 동시에 대규모 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도는 이랜드리테일(주)의 온라인 사업 진출 등 유통사업 확대에 따라 물류와 마케팅 공동사업 개발, 비즈니스 교류, 정보공유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이랜드리테일(주)측이 요청한 제주지역 신상품 발굴에 필요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 강남점, 경기 성남시 등 수도권 주요 밀집지역 내 제주제품 전용매장을 신설함으로써, 제주산 제품의 판로 확대로 상당한 기업 매출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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