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7309명 증가…대정읍·대천동 증가세 '뚜렷'

서귀포시 인구가 올해 월 평귱 73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구는 18만5147명이다.

이는 지난해 말 17만7695명 대비 7309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혁신도시 및 강정택지지구 개발등으로 대천동이 3887명이 증가하며 인구 1만 시대를 열었으며, 영어교육도시 등의 호재로 대정읍이 1281명 증가했다.

안덕면(800명), 표선면(501명), 성산읍(501명), 중문동(416명) 등도 증가한 반면 중앙동(-213명), 동홍동(-202명), 천지동(-151명), 정방동(-139명) 등은 감소했다.

이처럼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는데는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귀농·귀촌 유입에 따른 읍면지역 및 농촌지역 인구 증가가 견인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구 20만 개막에 따른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도시 품격 및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