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2018년 11월 8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서 개최

박광진-자연의 소리.

제주 자연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풍경화에 천착해온 박광진 작가의 전시가 개최된다.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해 11월 8일까지 '박광진-자연의 소리'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광진 작가가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소장품 149점 중에서 '자연의 소리' 시리즈 30점을 선별해 구성한 전시다.

사실적 표현에 심혈을 기울이던 시절, 제주의 봄 풍경을 사생한 「유채꽃(1990년)」작품과 2000년대 이후 사실적 재현보다는 추상성을 가미해 대상의 본질을 탐색하는 「자연의 소리」 시리즈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적 미의식에 대해 60여 년 간 탐구해온 박광진 화백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엿볼 수 있다.

박광진-자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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