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19일, 크로스오버 밴드 '로든', 재즈밴드 '심플터치' 공연

크로스오버밴드 '로든'.

관객들과 소통하는 크로스오버 음악과 재즈 트리오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6시 서귀포관광극장에 찾아온다.

서귀포시 위탁사업으로 서귀포관광극장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는 11월의 마지막 공연으로 크로스오버 밴드 '로든'과 재즈밴드 '심플터치'의 공연을 준비한다.

먼저 오는 18일에 진행되는 크로스오버밴드 '로든'은 보컬, 기타, 베이스, 피아노, 신디사이저, 드럼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로 단순한 팝 뮤직이 아닌, 그들만의 색깔로 보여주는 재즈와 클래식, 전자음악 등 풍부한 사운드를 더해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크로스오버라는 특별한 장르에 대한 해석은 무궁무진 하지만 로든만의 색깔로 음악을 입히는 작업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서 어떠한 음악이든 대중들과 소통하며 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로든'은 최근에 독립영화 '해녀콩'의 OST 작업을 비롯해 곧 그들만의 색깔을 입힌 음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서귀포관광극장의 공연에서는 그들만의 색깔로 재구성된 관객에게 익숙한 곡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밴드 '심플터치'.

이어서 다음날 이어지는 '심플터치'팀의 공연은 베이시스트 김훈석이 이끄는 재즈트리오로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스탠다드 비밥, 하드밥을 기반으로 해 활동하는 재즈 밴드다.

한국과 미국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쌓은 다양하고 방대한 경험을 통해 수많은 경력을 쌓아온 김훈석은 미국 유학 시절부터 심플터치를 결성했고 그때의 음악적 영감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와 심플터치를 재결성해 활발하게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노련하고 유려하게 담아내고 있다.

3인 트리오로 구성된 '심플터치'는 현재 대한민국 유수의 재즈클럽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서귀포관광극장 공연은 그들이 추구하는 재즈 트리오의 하모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관광극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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