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독거노인 가정 100곳 방문, ‘플레저박스’ 전달 행사

8일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 법인장이 김영희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게 플레저 박스 100개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제주(주)가 겨울을 맞아 제주시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면세점제주는 8일 제주시 내 독거노인 가정 100곳을 방문해 동절기 생필품이 담긴 ‘플레저박스’를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 법인장과 롯데면세점 사내 봉사동아리 소속 임직원 30여명은 제주시 독거 노인 원스톱 지원 센터(센터장 김영희)를 찾아 쌀 1000kg를 비롯한 생필품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에게 기쁨을 전달한다는 의미인 ‘플레저 박스’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특히 플레저 박스안에는 봉사단원이 직접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손 편지를 써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는 창립 원년부터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이웃과 취약가구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도내 보육원 5개소 원아를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고 2016년에는 제주 소방서와 함께 면세점 인근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 시설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금번 나눔 봉사활동은 제주를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울, 부산에서는 난방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제주 법인장은 “롯데면세점의 나눔 봉사활동이 올해로 열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다. 특별히 제주에서 열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