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승마협회 주관, 18~19일 제주대학교 승마경기장서

지난해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생활체육 승마대회.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2017 전국 생활체육승마대회‘가 열린다.

제주도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17 전국생활체육승마대회 겸 2018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인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2017 전국생활체육승마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주대학교 승마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국 생활체육승마대회는 정부의 말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홍보와 국산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에서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생활체육승마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작년까지는 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제주도 승마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경기종목으로는 마장마술, 장애물, 크로스컨트리, 릴레이 등이 진행된다.

2016 전국생활체육 승마대회 모습.

이중 마장마술과 장애물-80cm경기는 중등부에 한해 2018년도 소년체전 출전선수 선발경기를 겸해 운영되고, 특히 내륙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제주지역 승마동호인들에게 대회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목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8일까지 이고, 참가청서는 대회 주관대행사인 홀스케어에서 접수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승마대회가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