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원회, 시범 사업으로 '제주 로케이션' 활용
우선 제주어류양식수협과 농업법인 베네허브 등 참여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

제주영상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로케이션 활용 PPL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제주영상위원회가 추진중인 이번 사업은 제주 로케이션 드라마를 활용해 도내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기회를 마련하기위해 간접광고를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간접광고 비용 75%와 촬영 현장, 광고 청약 등 간접광고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간접광고(PPL) 마케팅을 통해 제품 노출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과 ‘유한회사농업회사법인 베네허브’가 참여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에 제작 지원을 진행한다.

지난달 9일 첫방송 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이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제주로케이션 촬영은 1일부터 약 6일간 제주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제주 기업들과 함께 ‘20세기 소년 소녀’를 제작 지원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로케이션을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 효과 뿐 아니라 제주영상위원회와 도내 기업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게 된다.

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

MBC ‘20세기 소년 소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6일에는 17회,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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