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최, 61개 참여 11월1일 한라체육관서 현장채용 등 진행

제주도내 61개 업체가 참여하는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청년일자리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LINC+사업단,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월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박람회는 제주도내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애로 계층과 일반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61개의 우수 구인업체가 참가해 252명을 모집하게 된다.

구직상담 컨설팅과 함께 현장 채용이 이뤄진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기업과의 심층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관에선 기업별 규모, 업종, 직무의 특징별로 부스를 배치함과 동시에 청년, 경력단절여성, 정착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희망 구직자의 특징에 따른 맞춤형 현장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관광분야는 서울의 구직자와 제주지역 인사담당자가 매칭될 수 있도록 화상면접도 병행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선 면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컬러테스트, 면접코칭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취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업타로, 지문인식적성검사, 건강클리닉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진행된다.

이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제주지사, 제주직업훈련협의회, 제주수눌음일자리지원센터, 한국폴리텍대학제주캠퍼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8개 기관(단체)이 참여해 직업훈련 및 자격증 등 취업정보관을 운영한다.

한편, 이날 오후 원희룡 지사도 한라체육관을 찾아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실제 채용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정보는 물론 채용조건, 취업희망계층 등 상세한 정보가 기재된 참가기업 가이드북은 제주도 홈페이지 또는 제주YWCA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 구직을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일을 할 수 있는 제주지역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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