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성장네트워크, 28일 제주시 건입동 현지서 준공식
"이 땅의 어떤 아이든 차별없이 노는 공간‘ 등 프로그램 운영

푸른꿈 작은 공부방 '꿈들'이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크고작은 정성들이 모여 제주시 건입동 제주여상 후문 바로 앞 제주대학교 부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푸른꿈 작은 공부방인 '꿈들' 내부에 꾸며진 아이들의 사진들.

제주시 건입동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의 놀이공간 등 구심점 역할을 할 ‘푸른꿈 작은 공부방’인 '꿈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0여년 동안 방과 후 제주시 건입동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활동공간이었던 푸른꿈작은 공부방 '꿈들’이 제주시 건입동 제주대학교 부지에 새 둥지를 건립하기 위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푸른꿈 작은 공부방’을 건립하는 데는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크고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일궈낸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꿈 작은 공부방인 '꿈들' 내부에 아이들의 사진들로 내부 벽면이 꾸며지고 있다.
제주시 건입동에 새로운 둥지를 튼 푸른꿈 작은 공부방 '꿈들' 내부에서 관계자들이 준공식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 허수호 대표.

이에 따라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은 28일 오전 11시 제주여상 인근에 위치한 공부방(동문로 21길 10) 현지에서 제주도내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지역주민들과 아동들에게 새로운 공부방을 공개했다.

연면적 194㎡,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 공부방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도 함께 갖췄다. ‘이 땅의 어떤 아이든 차별없이 함께 노는 공간’을 목표로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과 활동이 가능하다.

‘푸른꿈 작은 공부방’은 기부채납해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과 '푸른 꿈 작은 공부방'에서 20년간 무상 임대해 운영하게 된다.

한편 푸른꿈 작은 공부방 ‘꿈들’ 준공식에는 제주대 허향진 총장과 강경식 도의원, 김광수 도의회 교육위원,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 본부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공부방의 계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푸른꿈 작은 공부방 '꿈들' 준공식이 28일 오전 11시 허향진 제주대 총장과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김광수 교육위원, 오헌봉 (주)유성건설 회장과 지역주민 및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건입동 제주여상 후문 바로 앞 현지에서 진행됐다.
푸른꿈 작은 공부방 '꿈들' 준공식이 28일 오전 11시 제주시 건입동 제주여상 후문 바로 앞 현지에서 있었다.
푸른꿈 작은 공부방 '꿈들'의 내부.
푸른꿈 작은 공부방 '꿈들'의 내부.
제주시 건입동에 마련한 푸른꿈 작은 공부장인 '꿈들'.
푸른꿈 작은 공부방인 '꿈들'의 뒷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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