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4박 5일간 도내 고등학생 12명 중국 북경 방문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한-중 학생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교류를 넓히고 우정을 쌓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은 '2017 한-중 인문유대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교류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고등학교 학생 12명과 인솔자 1명 등 13명이 참가함다. 방문단은 북경 청화대학교 부속학교를 찾아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북경 학생들과 만나 다양한 상호관심사에 대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유적과 현대화된 북경의 현장을 탐방하면서 중국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적 흐름이 변수가 많지만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두 나라의 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제주학생들이 가고 또 중국학생들이 오가는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제주학생들이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기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북경 청화대학교 부속학교 학생 18명이 제주를 방문했고 이와 별도로 올해 제주지역 고등학생 방문단도 5회에 걸쳐 중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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