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홍콩 아시아수산박람회 제주관 운영 지원
4개 업체 참여…전복장 소라밥 가마보코 해마차 등 홍보

홍콩 아시아수산박람회에서 제주관이 운영됐다.

홍콩 아시아수산박람회에 제주관이 운영돼 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의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수산박람회(Seafod Expo Asia 2017)에서 제주관을 운영, 제주 수산기업을 홍보하고 판로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홍콩 아시아수산박람회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23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9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제주관에는 대양 영어조합법인(대표 김연수), 만제 영어조합법인(대표 김수정), 제주탐나씨푸드 영어조합법인(대표 김미), 어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해천마(대표 노섬) 등 4개사가 참여했다.

홍코에서 열린 아시아수산박람회에 제주도내 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관이 운영됐다.

제주관 참여 기업들은 전복장, 소라밥, 가마보코, 해마차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7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벌여 약 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중 만제 영어조합법인과 어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해천마는 각각 4000만원, 8000만원 상당의 샘플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청정제주의 우수한 수산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전시회에서 상담한 바이어와 최대한 많은 수출 계약체결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