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4일 서귀포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둥지 마련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 핵심과제로 추진

제주지역 수눌음 육아나눔터 제11호점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24일 서귀포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에 수눌음 육아나눔터 제11호점을 개소했다.

‘수눌음 육아나눔터’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의 핵심과제로 마을에서 이웃끼리 자녀들과 함께 돌봄을 할 수 있는 자발적 지역 돌봄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지난해부터 조성돼 현재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10곳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제11호점으로 개소하는 서귀포 서부종합사회 복지관은 대정읍 지역에 설치됨에 따라 자녀 돌봄과 자녀 놀이공간을 필요로 하는 인근 지역으로까지 돌봄과 소통 공간을 제공해 나가게 된다.

제주지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 변화와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에 맞춰 수눌음 육아나눔터를 제주도 전역에 43곳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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