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푹푹 찌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낮에는 매우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되겠으니 낮동안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오늘 낮 최고기온이 32~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매우 국지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해안도로나 방파제 인근 지역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