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내 각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유치원 교원, 학부모, 그 외 희망교원 등 420여명을 대상으로 '언어와 읽기의 효과적인 지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 지도를 가장 최적임자는 교사다'라는 자명한 명제를 갖고 교사들의 전문성 지원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 기본과정 전문가 과정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이해와 복합적 요인으로 이뤄진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라 매일 꾸준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과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영숙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교육/사범대학 교수가 학습과 일상생활의 기초능력인 언어와 읽기의 발달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습과 생활의 기초능력인 언어, 읽기능력 발달을 위해 필요한 제반능력들이 무엇이며 또한 이 능력들을 키우기 위해 어떤 지도가 필요한지를 아이 중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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