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국입법정책학회, 22일 국회서 학술세미나 개최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한국입법정책학회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는 기조 발제로 헌법 개정의 방향을 비롯해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적 과제 △제주특별자치제와 지방분권의 함의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확대 헌법 개정방안 등 3가지 소주제가 발표된다.

그동안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 정책자문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분권협의회’를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한 논리 개발 등 도민의 역량 결집을 꾀해왔다.

또한 국회 개헌특위 동향을 파악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협의, 학술세미타, 자치분권 시범 지역 운영방안 연구 등 국민 공감대 확산과 정부와 국회에 대한 대응 전략을 펼쳐왔다.

전성태 도 행정부지사는 “국민과 정치권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야 말로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를 위한 적기”라며 “지방분권 국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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