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14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직업인과의 대화 시간을 운영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14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직업인과의 대화 시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분야로 취업한 선배 직업인 16명을 초청해 취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서 해마다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NH농협은행, K-TEC 맨파워에 근무하고 있는 2015년 졸업생을 비롯해 제주도개발공사, 초·중학교(교육행정실무사), 삼성생명, 롯데하이마트, 법률사무소 등에 입사해 일하고 있는 지난해 졸업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현재 재학생의 위치에서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와 직장에 적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선배들에게 묻고 들으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임하는 자세와 선취업 후 진학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하게 됐고 자신들도 취업을 한 후에 학교를 방문해 선배 직업인 입장에서 후배들을 만나게 되길 희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관계자는 "선취업 후진학 체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한 졸업생들과 지속적인 멘토와 멘티 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