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개 지구 205억원 투입…2021년까지 41개 지구 목표

서귀포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정비가 필요한 자연재해 위험지구는 모두 41곳(침수 27, 붕괴 7, 해일 7)으로 지난 1998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3개 지구에 대한 정비가 완료됐으며, 2021년까지 추가로 18개 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8개 지구(보목, 삼달, 하모, 시흥, 동광, 고수천, 예래, 신례)며, 이 중 동광과 하모, 삼달, 보목은 연말가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4개 지구는 현재 사업 추진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남은 10개 지구에 대해서는 국비절충을 강화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신규발굴과 재해위험지구 지정을 통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저감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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