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동인구’ 공공데이터포털 다운 수 최다
도, ‘활용 조례안’ 통과로 활성화 지원 근거 마련

사진=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도 관광객 유동인구는 전국적인 ‘핫 아이템’?

제주도가 공공데이터로 공개하고 있는 관광객 유동인구 데이터가 최근 3년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제주도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노희섭 도 정보융합담당관은 18일 오전 제35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도 공공데이터 사용현황에 대해 “관광객 유동인구 데이터 다운로드가 최근 3년간 1위다. 전국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 담당관은 이에 덧붙여 “앞으로 월간 단위로 정보를 개방해 도내 사업자는 물론 제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위는 이날 <제주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써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기반을 구축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도는 이와 관련 ‘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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