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합동관광마케팅단, 현지 여행사들과 유치 협약체결

28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제주 합동 관광마케팅단이 현지 주력 5개 여행사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단 5000여명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5000여명이 제주도를 찾는다.

제주도는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도 및 관광유관기관 합동 관광마케팅단(단장 전성태 행정부지사)이 2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연 관광설명회에서 현지 주력 5개 여행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도와 제주관광공사(JTO), 제주컨벤션뷰로(CVB),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가 협력해 금년초부터 비엣트래블(Viettravel), 사이공투어리스트(Saigon Tourist) 등 베트남 현지 유력 여행사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일군 성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비에트레블(Vietravel), 사이공 투어리스트(Saigon Tourist), 벤탄투어리스트(Ben Thanh Tourist), TST 투어리스트(Tourist), 트랜스비엣 트레블(Trans Viet Travel) 등 현지 5개 여행사는 연중 100여회에 걸쳐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제주로 보내게 된다.

전성태 부지사는 이날 “베트남은 인적‧물적 자원이 많고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아웃바운드 관광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유네스코 3관왕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제주는 베트남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홍보했다.

관광마케팅단은 27일과 28일 베트남 호치민시와 홍콩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귀국한다. 도는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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