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초·중·고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탁구대회를 개최했다. /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하자)은 22일 초·중·고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건강과 바른 스포츠맨십을 기르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탁구대회에서 14세 이하 청소년 16명, 15세 이상 청소년 16명의 단식 토너먼트로 경기가 이뤄져 김준성(서귀포고2), 강진윤(남주중1)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와 연습을 했다"며 "특히 늘 컴퓨터 게임을 하던 한 친구는 컴퓨터 게임을 끊고 매일같이 땀 흘리며 훈련해 오늘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건전한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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