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특수교육 활성화 및 기반 조성 추진계획' 발표

제주도교육청

장애학생들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제주교육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특수교육 활성화 및 지원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사립 고등학교 등 특수학급 개설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장애성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장애이해 교육주간 운영 등을 4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도교육청은 특수학급의 과밀화와 쏠림현상 해소를 위해 제주시 동부지역 사립 고등학교 특수학급 개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전공과에 진학하지 못한 70% 장애학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제주도청과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학생과 장애성인의 평생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 성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장애이해 교육 주간'을 운영해 장애를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교육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도 동등한 기회를 갖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 및 지자체와 협치를 강화하며 장애 학생 평생 교육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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