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9일 도내 탈북학생 재학학교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지원센터 전문 연구원을 초청해 탈북학생 교육의 이해 특강, 멘토링 계획 수립·운영 사례발표, 맞춤형 교수학습자료 활용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담당교원의 이해를 제고하고 탈북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고려한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지원이 내실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담당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내 재학중인 탈북학생은 2014년 20명에서 2017년 27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도교육청에서는 탈북학생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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