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질문에 “새 대통령과 협의·확정할 것”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의회 고용호 의원이 11일 오전 속개한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공군의 남부탐색구조대 배치 관련 방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검토나 협의도 원천배제한다.

제주도가 제2공항 관련 공군 남부탐색구조대 배치 논란에 다시 한 번 강력한 반대입장을 천명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속개한 제35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의 도정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원 지사는 공군이 1997년 ‘국방중기계획’에서 관련 의사를 표명한 뒤의 과정에 대해 설명한 뒤 “5월 9일 대선 이후 새 대통령과 협의해서 (도의 반대입장을) 확정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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