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금초등학교(교장 강상임) 5~6학년 학생 38명이 지난 3일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4·3 유가족들, 도민들과 함께 위령제단에 직접 헌화하는 등의 행사를 함께했다.
1~4학년 학생들은 교내에서 생중계되는 추념식 영상을 시청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애도와 위로, 그리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화합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제주4·3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가슴 속에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송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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