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신규기관 1곳 등록…대정~성산 18개소

서귀포시 전역에 지역사회서비스사업 활성화가 이뤄졌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달 초 성산읍 지역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자성 제공기관이 추가로 등록됐다.

종전 지역내 지역사회 서비스제공기관 모두 17곳. 그러나 동지역 12곳, 서부(대정, 안덕) 4곳인데 반해 동부는 1곳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취약했었다.

이번 성산읍 신규기관 등록으로 성산, 표선, 남원 지역의 주민들이 서귀포시 또는 제주시 지역의 제공기관으로 가야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중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16개 사업에 매달 250명 정도 모집할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는 다양한 수요층에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이용권을 부여해, 이용자가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수혜할 수 있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17개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을 투자, 3441명이 이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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